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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걱정이 많아요..
게시물ID : gomin_1797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lZ
추천 : 0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1/12 0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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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제가 원래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이번년도에 그게 너무 심해져서 스트레스받고
스스로 작아지고 위축되고 우울증비슷하게 온거같아요… 
부단히 마음을 다잡는데 금방 무너지고 다시 다잡고 반복중이네요…

그러다가 스님말씀을 봣는데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외모가 해결되면 다른문제가 생갈거고 
그럼 평생을 그런 조건들에 끌려다니면서 살아야한다구요..
   근데 그 말을 듣고
너무 위로가 되었는데 그것도 순간…
 내가…만약 심각한 병에 걸렸다면..
내가 만약 불치병이라면..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장애를 가지게 된다면…?
그때도 이대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나에게 안정감과 위로를 줄 수 없을것같으면서… 그냥 스님의 저 말씀이 위로가 안된다고 느껴져요… 
근데 제가 늘 이런식인거 같아요…
더한 상황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하고 그것까지 해결책을 대충이라도 생각해야될것같은거요..
예를 들어 지금 당장 내 외모가 이정돈데 이정도라는것까지만 스트레스받으면 되는것도
내가 이것보다 더 심해졌을때는 (예를 들어 내가 탈모까지 심하게 왔다면..)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살수 있는거지? 이러면서…
그러다보니 저는 항상 닥치지않은 그 미래나 걱정들이..
이미 제게 스트레스가 되어있고 염두해두어야할것이 되어있더라구요… 
어떻게 대처해나가면 좋을지 힘들어요… 
이렇게 안하면 안정이 안된다고 해야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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