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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도로교통법
게시물ID : humordata_1797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니거긴안돼
추천 : 6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03 1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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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조례

 

영국 최초로 실용화된 증기 자동차의 보급률이 늘어나게되자 나온 교통법이다.

 

1820년대부터 40년대까지 영국은 세계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갔고 곧 자동차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1865년 제정된 적기조례법인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1. 차량의 최고 속도는 교외에서 시속 6키로 이하 시가지에서는 시속 3키로 이하로 운전해야한다.

 

 

2. 1대의 자동차에는 무조건 운전수가 3명이(운전수, 기관원, 기수) 있어야하며 

 

그 중 기수는 마차 혹은 차에서 내려 55m 전방에서  붉은 깃발을 

 

 자동차를 선도하여 차의 속도를 조절하고 다른 말이나 마차, 자동차의 접근을 예고한다.

 

 

3. 말과 마주친 자동차는 정지를 해야한다.

 

 

4. 말을 놀라게 하는 연기나 증기를 내뿜지 말 것

 

 

이 법안이 통과되고 마부들은 그동안 차량이 발전, 대량 생간되면 자기 밥그릇 깨질까봐 전전긍긍했던 한을 풀려는 것인지

 

 일부러 차량 앞에 달려가 느린 속도로 운행하거나 조금만 법을 어겨도 미친듯이 신고하는 등 여러 슈퍼 트롤링을 하였고

 

 영국은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자동차들이 제 속력을 못내자 증기 자동차 사업 인기가 식어버리고 만다,

 

이로인해 영국은 세계 자동차 사업에서 광속 탈락하게되고 훗날 롤스로이스 같은 명품 메이커의 등장 전까지 최악의 후발주자가 되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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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983650?view_best=1&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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