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세월호를 떠오르게 하는 그만큼 비참한 참사인데..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건지 모르는체 하는건지...
아니면 사회의 문제가 아니고 그저 개인의 책임이라 생각하는건지..
여전히 PTSD로 힘든 저는 이 고통을 나눌 사람이 없네요..
그냥.. 그냥... 생각해 봤는데요.. 어쩌면 저도 이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까 싶어요..
주변에 그 누가 다치고 아프고 죽어도 지금 같은 상태라면
'조심하지 그랬어' '왜 그곳에 갔니' '너가 아픈거잖아'
라고 한마디 하거나 그냥 흘깃 보고 지나칠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이상한게 아닐거 같다는게 지금 현실인거 같아서 허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