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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아.
게시물ID : gomin_1797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a
추천 : 1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1/20 21:35:23
내가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사랑한 니가
나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 우리가 준비하던 모든게
허상처럼 사라졌을때. 그리고 난 뒤 다시 한 번 더
너를 믿어보겠노라 했지만 결국 실패했어.

사랑을 사람을 두번다시 믿지 않겠다고 했을때
선뜻 다가와준 사람이었는데 그사람도 짝퉁이었어 ㅎ
그사람은 단지 연인대용이 필요했던거같아. 근데 애석하게도
불안정한 그사람의 감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감정전이가 잘 되더라.
그걸 처음엔 운명인가 라고 생각했다만 ..
  
연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며
만나고 알게된 사실은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단 것이였어.
나는 너를 너무 좋아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였지만
그리하여 니가 나를 좋아하게 되었고 결혼도 약속했지만
결국 너는 니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고 떠났어.

지금도 공허해. 잊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너를 뛰어넘는 사람이 아니면 맘이 안 가.
명랑하고 쾌활하고 대화가 깊고.
나는 내가 좋아야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니가 나를 좋아한게
기적이었는데. 넌 나에게 왜 그랬을까.
그리고 나는 왜 그랬을까.

이미 갈라진 우리지만, 가끔 그때의 우리가 그리워.
나 다시 사랑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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