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뽀시래기 3마리가 앵앵 거리길래 봤더니 장독대 뒤에서 ㅂㄷㅂㄷ 떨고 있더라구여
가족들이 걍 암묵적으로 내비뒀어여, 알아서 살다가 나가라고.
근데 한번씩 이놈들이 궁금하니까 장독대 순찰을 가거든여.
아까도 맥주사러 가는김에 뭐하나 보러갔더니 장독대에 요놈들이 없길래 자릴 옮겼나했는데
조카오면 늘 타는 자전거가 있는데 거기 앞주머니가 장바구니 마냥 깊거든요
거기서 뽀스래기 소리가 나서 봤더니 세마리가 뭉쳐서 있는거 있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녀석은 소심한데 한녀석이 하악질을 잘해요
만지지는 않는데 넘 귀여워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세놈이 주머니에서 뛰쳐나와서 튀었어여
헐.... 돌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