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엉엉 울면서 그만하라고 제발 좀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되냐고 엉엉 울면서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데 안 아파서 더 세게 때리고 그게 또 너무 억울하고 싫어서 벽에도 머리 박고 세게 쥐어박고 하는 꿈을 꿨어요 진짜 너무 서러웠어요. 지금 머리가 깨질 정도로 아파야 진정이 되겠는데 아프지도 않고 자꾸 눈물만 나오니까 화가 났어요 정말 너무 그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요 최근 부모님께 자해하는 걸 걸린 이후에 못하게 되니까 그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나 봐요 현실에서도 가끔 머리 쥐어박고 하는데 이제 그게 꿈에서도 그러니까 아 내가 많이 힘들구나 싶어요 진짜 꿈에서 깨고 나서 허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