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여자인데 신경안정제 복용한지 3년~4년 정도 됐는데요.. 사회불안장애로 약을 먹지 않으면 일이 안되네요.. 어릴때부터 불안도가 높은 편이였고 대인기피증도 있어요.. 의사선생님은 사회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면서 불안이 감소한다고 하는데..그럼 약을 끊을수 있다는데 전혀 안되네요.. 다행히 약을 먹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수 있게는 되었는데 불안장애가 나아지지 않아요 그렇다고 약 안먹으면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고 긴장으로 땀범벅이 될정도예요 과거 트라우마가 아직도 절 괴롭히고 상담도 정신과도 쉬어도 괴로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저를 괴롭혀요...불안장애 나아지신분 계실까요? 그냥 혹시 계시면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걸까? 대체 난 왜이럴까? 자괴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