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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크게 싸웠습니다.
여자친구 집이 굉장히 돈이 많습니다. 금수저입니다.
가정사때문인진 모르지만 여자친구가 아버지를 무서워하는데다가, 거리감을 주는 상태고, 용돈을 받는다거나, 빚을 지는걸 싫어 하더군요.
여자친구 동생이 30대중반인데 평생을 일을 안하고 놀고 있습니다. 아버지한테 달달이 용돈 500정도 타다 쓰고 있구요.
거기에 별도로 vip카드까지 받아서 펑펑 쓰고 다닙니다.
여자친구는 알바정도의 일을.. 급여가 많이 적은 일을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데이트비용 지출을 제가 하고 있어요. 저도 수입이 적은편은 아니지만 달달이 100이상 데이트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파트 분양받는다고 돈이 많이 나갔습니다. 거기에 달달이 지출해야하는 고정비용도 많이 늘어난 상태구요.
그러다보니 많이 쪼들리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아버지한테 조금 지원을 받는게 어떻겠냐. 니 동생은 펑펑 쓰고 다닌담서
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기름값정도나 가끔 밥이라도 좀 사라 요새 쪼들린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버지한테 빚지는거 싫답니다.;
그래서 너 자존심 중요해서 아버지한테 빚 지는건 싫은데 나 지금 쪼들리는데 매번 내돈 쓰는건 아무렇지도 않은거냐
나 부담주는거보다 니 자존심이 더 중요한거냐 ㅎ
그러곤 그런식으로 싸우게 됬습니다. ㅎ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이 많이 좁은건지, 여자친구의 사정도 이해못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 아버지가 여자친구한테 가게 차려준다느니 뭐 해준다느니 했지만 여자친구는다 거절한 상태입니다.
그래놓구선 대부분의 데이트비용을 제돈으로 충당한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