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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7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oY
추천 : 3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12/10 07:37:40
오랜만에 아빠꿈을 꿨다. 돌아가신지 15년 되었는데 꿈은 처음이다. 덕분에 새벽에 눈을 떴다.
아빠 친구분들도 뵈었다. 친구분들은 아직 돌아가실 나이가 아닐텐데 그곳에서 사귀었나보다.
그곳에서 아빠는 근심걱정이 없어 보였다. 아픈데도 없어보이시고 무탈해보였다. 다행이다.
아빠와 같이 옛동네를 가면서 꿈인 줄 알게 됐다. 다 재개발되어서 아파트가 지어진 지 한참 되었으니깐.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걷기만 한 게 아쉽다. 기쁜데 슬프고, 행복해서 허탈했다.
그곳에 잘 계세요. 나도 엄마도 동생도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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