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하게 말이죠 .. ㅜㅜ


그녀와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1달좀 안되게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헤어진지 보름정도 지났네요

헤어진 이유는 아직까지 솔찍히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자기맘을 모르겠다고 이별통보를 해왔었거든요..

저는 그녀를 놓치기 싫어서 이유도 물어보고 그녀 마음을 돌리려고 편지도 써보았지만

"못받아줘서 미안해" 라는 문자로 최종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남자로써 안될건 포기하고 잊을건 잊어야 하는데...

짧은시간이였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그런지 자꾸 생각이 나네요.

참 구질구질 찌질찌질 하죠..??



내가 모든걸 다 갖춘건 완벽남은 아니지만 널 좋아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단순한 내 착각이였니?? 아니면 너에게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거니??

그렇다고 헤어진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그렇게 문자로 이별통보하는건 아니라고봐

난 누구를 쉽게 좋아하고 쉽게 사귀는 그런남자는 아닌데, 

너한테 있어서 남자란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 그런거였니..?


근데 말이야,,

참 고맙다.. 너 때문에 확고하게 결심을 할수있게 되었단다...

나 유학가기로했어 ..

너 말이야.. 내가 유학갔다와서 완벽남이 된다면 말이지..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이건 너한테 하는 복수가 아니야..

내가 더 멋잇어 지겠다는거지.. 

예전에 니가 차버린 그 남자가 이제 널 쳐다보지도 않는 높은곳에 서있다는걸 말이야..



14일이 너 태어난 진짜 생일이자나 생일축하해^^

같이 축하해주고 싶은데 그럴수가없네....

나 니가 한번 우연찮게 얘기해준 너 진짜생일 계속 기억하고있었어..

그만큼 너 많이 좋아했었고.. 지금도 너 생각이 많이나.. 

하지만...

이젠 남자답고 깔끔하게 널 잊을게! 

잊기 힘들겠지만,,, 진짜로 잊는다! 난 한다면 하거든!

그러니까 너도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아. 

진심으로 너의 행복을 바란다.. 굿바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술한잔 한김에 잠도 안와서 주절주절 쓰다보니 내용이 길었네요..

모기가 많네요 모기 안깨물리게 이불 꼭 덥고주무시고 좋은밤 되세요 오유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