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포트 표재민 기자] 중략 감자총각은 그 흔한 연애 한번 못해본 남자로 올해 안에 결혼을 꼭 하겠다고 꿈을 다졌다. 그는 1년 동안 짝사랑한 읍내 미용실 직원 매화씨에게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는 미용실에 한 시간 동안 잡지를 보는 척 매화씨를 쳐다보고 한마디라도 말을 걸기 위해 노력했다. 서툴고 어설프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 또 머리를 자르며 매화씨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땀이 난다며 땀을 닦아달라고 친근감을 표현했다. 매화씨는 부끄러운 듯 숨었지만 그의 구애는 그치지 않았다. 문제는 매화씨가 감자총각보다 16살 어린 21살이라는 것. 또 매화씨가 감자총각의 구애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도 멈추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시청자는 KBS 홈페이지에 “매화씨 부모가 보면 얼마나 놀라겠느냐. 저건 스토킹 수준이다”며 감자총각의 적극적인 구애에 대해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감자총각의 구애를 미화한 제작진이 더 문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는 “순수해서 표현이 서툴렀을 뿐이다. 세상을 삐뚤게 보지 말았으면 한다”며 감자총각을 옹호했다. 사진=KBS 1TV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표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35038 고민게시판에서 이거관련 글을 보고 자료 가져왔습니다. 대부분 댓글이 남자가 스토커다 라는 내용이 많네요.. 저는 음... 딱히 판단을 내리기 묘하군요.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