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책 나오지는 않았는데..
신간에세이 검색하다가 알게된 책의 한줄이..
마음에 와 닿아 적어봅니다.
한 SF작가가 1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는 시한부말기암 아내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하루 한편씩 글을 쓴 이야기들이
1778가지의 짧은 소설로 남겨졌다고 합니다.
하루 한편씩 매일매일 자신이 정한 룰대로...써서 5년이란 시간동안
아내와 소설로 어려움을 이겨낸 남자..
그가 세상을 떠나가는 아내에게 남긴 글 한줄은
"다음에 또 같이 삽시다"라고 합니다.
실제 일본의 SF작가로 유명하다는 마유무라 다쿠..
"아내에게 바치는 1778가지 이야기"
일본에서는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로 영화화되서 유명하던데..
"다음에 또 같이 삽시다"라는 말
삶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해온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했다면
참으로 뭉클할 것 같습니다.
초난강과 다케우치 유코가 주연한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