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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존감도둑인데 미치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797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Z
추천 : 1
조회수 : 17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12/25 0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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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든 면에서요 외모 관련해서 특히 심하고 
그냥 모든 말을 지적없으면 못하는것처럼 그렇게 얘기해요
근데 제 여동생한테는 안그래요
심지어 제가 동생이 그릇 깼다 뭐 이런 얘기만 해도 뒤에서 동생 욕하지 말래요ㅎ 제가 딱 스케이프고트에 동생은 골든차일드에요

저 못생기지 않았어요 연예인처럼 예쁘진 않아도 전 제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선미나 강지영 닮았다는 소리 들어요
근데 직장생활을 하며 살이 좀 쪘어요 일하기 전엔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말랐었는데 그땐 위로는 없었고 뭣좀 먹으라고 하더니 요즘은 치킨 같이 먹으면 그만먹으라고 눈치주고 살찐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4키로 빠졌는데 알아보지도 못하구요ㅎ 동생은 뼈가 얇고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에요 동생한테는 그만먹으란 소리 안하더라구요
네일 하면 네일했다고 잔소리하고 염색하면 염색했다고 뭐라하고
특히 외모관련해서 어릴때부터 잔소리가 심했어요
광대가 튀어나왔다 코가 못생겼다
얼마전엔 너 애기때 코 못생겨서 아빠한테 짜증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컴플렉스라 코수술을 했지만 엄마탓도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완전 예쁜줄 알아요 시골에서 태어나서 마을에서 제일 어렸던 사람이라 예쁨 많이 받고자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보기엔 콩콩팥팥인데....
엄마가 그렇게 예뻤으면 제가 연예인 했겠죠

독립이 절대적 답인걸 알고 있는데 이직준비중이라 쉬고 있어서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진짜 마주치고 대화할때마다 화납니다
일부러 독서실도 끊어서 집에 잘 없었는데 너무 추울때마다 쉬었더니 마주치니까 이러네요
단순히 독립을 해도 이런식으로 쭉 가스라이팅 당해온 제 자존감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정상적일까 회복 될 수 있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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