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주 독실한 크리스챤...
게시물ID : gomin_1797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Y
추천 : 6
조회수 : 201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2/12/26 01:43:31
옵션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친구중에 아주 독실한 개신교 신자가 한명 있습니다. 

나쁜 친구는 아닌데 교회에 너무 심취해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는 특징 하나가 있네요. 

근데 희안하게... 그 친구. 한참 코로나 시국일때 코로나는 정부의 음모라고 이야기 하며

백신 죽어라 안맞고 전국민적으로 유니클로,남양 한참 불매운동할때 불매 해봐야 소용 없다고

일부러 유니클로 가서 옷 사입던 친구에요. 사회적 이슈에 관심 갖고 그럴 친구가 아닌데.. 

희안하게 정치-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하는 행동이 청개구리 같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시 spc 불매운동이 번지기 시작하자 마치 일부러 그런것 처럼 파리바게트 케익 

구매해서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인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우연이라 하기엔 좀 킹리적 

갓심이 들어서 그냥 좀 슬쩍...돌려서 물어봤는데. 

역시나........

목사님께서 그랬다는겁니다.. 

 

"잘못되고 그릇된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곤경에 처해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 

 

딱 여기까지만 듣고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결국 목사가 시킨거였네요. 

아 진짜 착한 친군데... 그냥 하루하루 맛있는거 먹고 좋아하는 케릭터 상품

구매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그런 친군데.. 정치 관심 1도 없는 아가

예전에 느닷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욕할때 느낌이 좀 쌔 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이 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