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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여건이 안되서 서로 합의하에 만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7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qZ
추천 : 1
조회수 : 200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12/26 1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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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외국 돌아가서 살거고
전 한국 남을거라
초장거리는 좀 그럴거같아서
합의하에 그냥 가기 전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자꾸 미안하다고 하고 
자기 좋아하지 말라고 그러고서는
자기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다른 남자들이랑 비교했을때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자기 감정 안 키울거라고 슬퍼질거 같다고 그러면서 
하는 행동은 감정이 있는것처럼 계속 그러는것처럼 느껴져요
전 아무말도 안 하고 그냥 잘해주기만 했는데 자꾸 그러네요


남자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이세요?
그냥 마음 없는데 죄책감 때문에 그런걸까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마음이 없으면 미안한 마음도 안 들고 그냥 놀다갈거같은데

저는 그냥 가기 전까지 잘 만나다가
그 사람 꿈을 위해서 붙잡지 않고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게 그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니까요

어떻게 보이시는지랑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진도는 다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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