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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출퇴근 전세집 vs 가까운 월세집 vs 본가 출퇴근
게시물ID : gomin_1797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kZ
추천 : 2
조회수 : 168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2/12/26 15: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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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서 직장을 다니던 서른한살 직장인입니다

 

3년 조금 넘게 일을 했었고 현재 사는집은 대출낀 전세집입니다 (계약기간 1년이상 남음)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퇴직하고 거의 10개월을 준비했고 최근 인천쪽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됐습니다

 

근데 거주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시 신입으로 가는거라 실수령은 230 언저리 일것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처럼 3가지 항목중에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1번을 선택한다면 이사없이 현재 거주지에서 자차로 출퇴근을 하게되겠지만 네비상으로 편도 1시간정도 거리이고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 기름값으로만 27만원정도 빠지더군요 (왕복 115km)

 

전세금도 대출을 낀상황이라 매달 이자로 7만원정도가 빠집니다

 

차량 감가와 퇴근후 체력관리 차원으로 볼때 개인적으로는 가장 안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2번을 선택한다면 회사에서 차로 5~10분 거리 이내로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모아둔 돈이 있긴하지만 월세 보증금 정도고 현재 무직인 상태라 대출 재심사에서 부적격판정이 날것으로 보여서 전세로는 불가할것같습니다.

 

동네 시세를 보니 월세는 관리비를 포함해 50만원선 일것으로 보입니다

 

월세 1년 거주 후 전세로 이사 할 계획입니다

 

실수령대비 집으로 빠지는 금액이 꽤 크지만 차선책으로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3번을 선택한다면 부모님이 살고계시는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인데, 본가에서 출근할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

 

편도 4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버스로 한번에 도착가능합니다 (국도로 이동해야하는 구간이라 자차로 이동해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미 첫 취업에 부모님의 울타리를 벗어나 완전히 독립을 했던터라 다시 캥거루족이 되기가 조금 꺼려집니다

 

부모님께서도 다시 들어오는걸 막 내켜하지는 않으시는것같은 눈치입니다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본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용돈을 챙겨드리는 것을 고민하게 될텐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무직상태로 오래 지내다보니 합격소식이 감사하긴한데 막상 출퇴근을 걱정하니 고민이 되네요..

출처 나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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