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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이런말을 하는건 정말 큰 상처가 되는건 아는데ㅏ
게시물ID : gomin_1797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lZ
추천 : 2
조회수 : 19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3/01/03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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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우울과 무기력과 나태함이 가득한 삶에
가득찬 생각이…
부모님은 왜 날 세상에 낳은걸까…에요…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무엇하나 만족하지 못한 삶이라
늘 위축되어 살아온거같아요… 
왜 난 안예쁠까 왜 난 피부가 더러울까
왜 난 성격이 내향적일까
사람들의 잘난모습을 언제나 부러워만 하면서 살았네요…
결국 부모님은 자기네들의 행복을 위해서 자식을 낳았지
 노후에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거였구나란 생각뿐…
지금까지 키워준건 감사하지만
나를 세상에 탄생시킨건 원망해요..
출산해도 이상하지않을 나이지만
자식한테 미안해서 출산생각못해요…
나또한 잘난거 없는 유전자를 물려줄까봐…
 이젠 탄생의 순간을 봐도 생명의 신비보다는
저 생명체는 불쌍하다란 생각뿐입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무기력과 우울함에대해서
태클? 이해못하는 부모님…
저의 이런 솔직한 생각을 얘기하는건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겠죠…?….

남들처럼 결혼하고 출산도 하고
돈도 열심히 모으고 살길 바라는데…
그것도 저를    바라보는 부모의 욕심이라는걸
너무너무 알려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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