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지드와 워윅이 탑에서 만난 썰
게시물ID : lol_179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쭈쮸쭈
추천 : 6
조회수 : 22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6 18:51:16

당연히 없으므로 음슴체를 씀.


워윅 정글을 하려고 했다가 뜬금없이 레오나가 정글을 하겠다고 해서 양보해주고 탑으로 감.


상대편 탑은 제목처럼 신지드였는데 시작부터 아군&적군 정글러가 나가버림.


상대방 무무는 처음부터 튕겼고, 레오나는 레드를 먹다가 처형당하자 바로 탈주 ㅋㅋㅋㅋ


덕분에 워윅과 신지드는 갱 걱정 없이 탑에서 파밍을 시작했음.


라인 중간쯤에서 신지드가 워윅을 뒤로 던지고 방구를 뿜어대면, 난 Q 한대 갈기고 뒤로 도주


이윽고 신지드가 아군 미니언을 다 질실시켜버리지만 워윅으로 뭘 할 수가 없어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음


이윽고 적 미니언이 타워로 쳐들어오고, 나는 타워 사정거리 바로 앞에서 묵묵히 미니언을 때려죽임. 


타워도 있고 마나 관리도 해야하니 신지드도 그걸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렇게 서로 미니언 정리가 끝나자 다시 라인 중간쯤에서 신지드가 워윅을 뒤로 던지고.........


이런 꼴이 무한 반복되자 보다못한 신지드는 막눈처럼 우리 1차 타워와 2차 타워 사이에서 아군 미니언을 먹기 시작함.


나도 아예 빨장을 사와서 미니언들을 오는 족족 죽이기 시작. 서로 막타 신경쓸게 없이 cs를 쓸어담고 있었지만


미드와 봇은 자기들 라인전 하기 바빠서 탑에는 아무도 오지않음.


템 어느정도 나오자 신지드는 우리편 작골과 레드까지 빼먹기 시작하고, 나도 블루와 늑대를 빼먹기 시작


하지만 역시 아무도 오지 않음. 미드는 딱 한 번 봇으로 동시에 로밍을 갔다가 6명 전부 죽고 더이상의 로밍은 없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신지드와 워윅의 cs가 300을 넘어가기 시작함. kda는 둘 다 0 / 0 / 0


신지드가 너무 지겨웠는지 전챗으로 나에게 1:1을 제안함.


이 때 난 몰왕검을 맞추고 솔바론을 하고 있었음.


근데 대답을 안하고 있다간 눈치 채일것 같아 마을에서 템 사갈테니 2분 후에 탑라인에서 보자고 거짓말을 침.


타워 사이에서 파밍하던 신지드는 OO하더니 대놓고 귀환을 탐.


그리고 나는 그렇게 솔바론 성공.


상황을 보고있던 우리 편은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폭소


상대편도 갑자기 뿅 생긴 바론 버프를 보고 그제서야 눈치챘고, 신지드는 분노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


우리편이 미드에 모여 라인을 밀기 시작했고, 바론 버프 끝날 때 쯤 억제기 타워까지 미는데 성공.


쓰다가 밥 먹으란 소리가 들려서 밥 먹으러 감.


줄여쓰자면, 아군이 이겼고 신지드는 나 리폿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나감.


워윅으로 cs 400을 넘긴 판인 처음이어서 너무 좋았음.


아... 시간이 없다. 아아아 내 모스트 픽은 핑크 타릭!!!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