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에서 사회복지사 이직 하려고 자격증은 따 놓은 상태고 엑셀 좀 배우려고 내일 배운 카드 기다리는중이에요.. 그냥.. 기분이 좀…. 31살먹고 할줄아는게 커피 인가 라고 생각하다가도 10년동안 서비스직 밑바닥에서 살아온것도 나름 자부심이라면 자부심을 가졌는데., 그냥 기분이 그렇네요 저는 저 나름대로,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배움의 의지에 따라 선택한거라 부끄럽지도 실망스럽지도 않은데 왜자꾸 사회적으로 너는 그 나이먹고 직장이 없냐, 새로들어가면 부끄럽지 않느냐 라고 말할 까요 전 오히려 부끄럽지도 않고 부끄러워 해야할건 님들 태도에요 라고 욕하고 돌아서는데 그때마다 나쁘게 생각하면 살인충동이 들어서 주머니나 가방에 송곳 넣어놓고 만지작 거린적도 있네요… 난 정작 남한테 피해안주고 여기까지 왔고 내 소신으로 살아가는데 제가 남들에게 피해준게 나이일까요 ㅋㅋㅋ..;;; 인터넷상에서야 좋은말이나 나이는 나이다 라고 하는데 사회적으로는 안그런다는게 웃길 노릇입니다 이런 관념이 주옥같고 잘못이란거 알면서도 혀 차대는 사람들 보면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때론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서 항상 커터칼을 소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분노가 가라앉지도 않네요… 어린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일 하려고 그러냐 시집이나 가라 정말 혐오하는 말만 들려오는데 왜 저 사람들은 안뒤지고 살아있냐 싶기도 해요.. 애초에 대학원도 가고싶어서 이직한건데… :( 머리좀 식히는게 나으려나요 이제 뭐만하면 면접에서도 사람들 시선에서도 그 나이먹고 뭐했냐 하면 말하자마자 모가지 송곳으로 뚫어버릴것 같아요 뭐했냐고? 그럼 니들은 뭐했어? 바리스타 했다하면 논거 아니냐고
하….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저 진짜 10년동안 누구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배우고 싶은거 배워왔다고…부모한테 20살때부터 손 안벌리고 살아왔는데… 제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뭐.. 그러게요 이 나이 먹고 뭐 하길래 공부도 안해서 이 나이에 공부할까요…이직하는게., 죄인가 싶어요 잃을거 없으니 사람이라도 죽일까 싶기도 하고 이번에 가게 폐업 할 것 같은데 짤리면 쉬기나 할까 생각중이네요.. 상담이라도 받고싶어요 진짜 예전에는 화가나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이젠 잊혀지지고 않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불쑥 화만나고 어쩔땐 집에있는 물건 하나는 박살이 나야 속 시원해요..상담이라도 받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