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준비하다가
32에 첫계약직시작했었습니다 늦은만큼
야근 주말특근 가리지 않고 제시간 갈아넣었고
말뿐이더라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2년이 차니 칼같이 잘리더군요
열심히 하면 무기화 해주겠단 말은
말뿐이었던 거죠
사회의 쓴맛을 느끼고 정규 무기직 찾다가
공백기가 늘어나서 35살이된 올해 다시 계약직
으로 입사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처음부터 2년이상 계약은 없다고
못박고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첫직장에서 저스스로 좀 충격이었던지
어짜피 2년이면 나갈건데 같은 생각이 들어
일에 대한 동기 열심히하고자하는 의지 이런게
안생깁니다 조금만 로드가 심해져도 의지보다
짜증이 우선 납니다
그냥 우울하고 답답하고 차라리 차가져다 어디
부딪혀서 장애등급이라도 나오면 취직하기
쉬울까 이런생각까지 듭니다
형님들은 이런 생각을 해보신적이 있나요
조언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