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살
게시물ID : gomin_1797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jZ
추천 : 3
조회수 : 15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1/12 19:38:13
옵션
  • 베스트금지
전 24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자살을 생각하고 우울한 이야기를 일기에 썼다가 부모님한테 혼나는둥 멘탈적으로 엄청 약했어요
사람이 많은걸 좋아하고 한시라도 누가 옆에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지속됐었어요 혼자 있는거에 대한 학습을 전혀 못한 상태인거 같아요 대학교 1학년때 정말 행복했었고 일주일 내내 친구들과 놀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 우울감을 줄여 나갔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하나 둘 지인과 관계가 틀어지더니 제 주변 지인은 남자친구와 초등학교 친구 단 한명만 남아있어요 초등학교 친구는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떨어져 있는 상태에요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관계에서 혼자 남겨지는게 극도로 무섭다할까요 
헤어지면 버림받는 느낌과 혼자 있는다는 그 외로움에 미칠거 같아요 
남자친구와 관계가 불안불안해서 혼자 남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무섭고, 인생이 재미없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우울증 극복과 우울증 경험을 둘 다 경험 해본 토대로 우울증에 한번 빠지면 취미 조차 같기 어렵다는거 아실거에요 

인생이 너무 재미 없어요 행복이란것도 모르겠고 돈도 사람도 고요함도 즐거움 의미도 모르겠고 이런 기분은 10년만에 느껴보네요  무한한 챗바퀴에 갇힌 느낌입니다 
 이젠 성인이라 자살을 직접 해볼까 생각도 들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