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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에 결핵환자가 있어요.
게시물ID : medical_1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무디즘
추천 : 0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25 13:50:15
강남의 한 개인병원에 여자친구가 얼마전 입원을 했었습니다. 8인실이라 북적거리긴 했지만 그런데로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병실에서 가장 오래 입원한 아주머니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자신이 결핵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병실의 다른 분들은 마음씨가 좋으신 건지 모르시는 건지 그냥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분위기로 그 말을 한 귀로 흘리는 듯 했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화도 나 간호사에게 어떻게 같은 병동에 결핵이 있는 사람과 함께 입원시킬 수 있냐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는 그 사람은 결핵환자가 아니라는 말만 반복할 따름이었습니다. 전 간호사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고, 주위에 먼저 입원하신 분들께 사실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증상과 복용하는 약이 결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다른 간호사에게 사실여부를 다시 확인했고, 그 환자가 결핵환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는 결핵환자는 맞지만 전염이 되지 않는 결핵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답변과 이미 다른 부분을 통해 신뢰가 많이 떨어진 병원인지라 혼란스럽습니다.

오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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