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 최훈락, 이현곤, 윤완주, 안치홍, 박기남, 김선빈
외야 - 이용규, 이준호, 신종길, 류재원, 나지완, 김원섭
포수 - 차일목, 송산

금일 선발 - 이현곤, 안치홍, 박기남, 김선빈, 이용규, 신종길, 나지완, 김원섭, 차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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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당했는데, 타격도 타격이지만, 
일단 팀이 어려울 수록 가장 기본인 수비부터 안정화 시키는게 급선무라고 보이네요.

어제와 오늘 1루에 신종길과 이현곤이 나올 정도로 수비 자체가 큰 믿음을 못 주고 있
습니다.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수비 자체가 팀 분위기를 흐트려놓고 있고, 
SK가 그것을 놓치지 않은 것이 패인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타격이야 싸이클이라는 것도 있고, 1점을 내도 승리할 수 있다고 보면, 일단
수비부터 안정화를 시켜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쳐야 할 것 같은데...

허무하게 점수를 계속 내주다보니, 안 그래도 막막한 팀 타격이 더욱 힘을 쓰지 못하
는 것 같네요.

그리고 라인업 보시면 알겠지만, 최희섭, 이범호, 김상현이 빠지면서 타격 자체가 장
타력이 거의 실종되다 시피 했는데요.

또 찬스에서는 마땅한 대타감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꾸 대타, 대수비(외야, 1루), 작전이 가능한 이종범이 자꾸 머릿속에 떠오
르는데...

일단 타격은 둘째치고 수비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당장 '최희섭'이 반드시 필요해 보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