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들이 메갈리아에서 광범위 하게 이뤄지는 (남성혐오)를 미러링이라고 부릅니다.
남성들 일반의 여성차별적인 여성혐오적인 말들을 모아서 '미러링' 을 통해 그 허울을 낱낱히 드러낸다 이 것이죠.
물론, 그럴듯 해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들의 주장이 타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철저히 그 미러링이라는 사례들이 몇몇 상황들에 국한이 되어야 해요.
적어도 모든 일상에서 여성혐오의 발언이 생길수는 없으니까요.
또 한가지, 과연 남성혐오나 남성차별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부분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있었다 이고.
그 근거는 2008년 터진 이른바 '루저녀' 사건 입니다.
즉. 남성일부가 젊은 여성일부를 외모로 평가하고 차별했던 것과 같이
젊은 여성일부가 남성일부를 외모로 평가하고 차별하는 사례는 굉장히 넓게 인터넷과 인터넷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서
번져있었다는것입니다.
그것이 곪아터진 것이 이른바 루저녀 사건이고요.
하지만 진보 언론들은 저부분 역시도 여성 차별이라거나 또는 침묵하는 방법으로써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입장이죠.
그러면 우리도 과거의 사례를 끌어모아 저들의 주장이 허구이거나 또다른 성차별이다 라는 식의 논거를 전개해야 합니다.
'루저녀' 사건을 톺아보는 이유도 바로 저기에 있습니다.
분명히 루저녀 사건을 들고오면 루저녀또한 여성혐오나 여성차별에 의한 사례로써 들고올 게 뻔한데요.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젊은 여성 일부가 남성들을 외모로만 평가하고 차별을 한건 사실이니
그 사실을 자꾸들추고 반복해서 말하는 것만으로도 저들의 주장이 얼마나 자기모순적이고 자기부정에 가까운 지를
'일반대중'들에게 드러낼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2008년 '루저녀' 사건을 톺아보고 집중하고 그 사건을 적극 언급해야만 하는 이유도 바로 저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