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 누가 먼저 하까여???
깨봉 : 이게 머임???
매니저 : 춘보이 먼저 하까????
춘봉 : 저는 괜찮습니다만.....
매니저 : 빨리 끝낼께여......
깨봉 : 뭔데 도대체 이리 뜸을 들어.....얼릉 해.....
매니저 : 그럼.........
깨봉 : 아.............ㅅㅂ....
깨봉 : 지금 무슨 짓을 한거임? 미친거임?
매니저 : 깨봉님.조금만 더 하고 끝낼께여...ㅜㅜ
혼자 있고 싶어.........
깨봉 : 혼자 있고 싶다고!!!!
매니저 : 고생하셨는데 차오추르 하나 하시지예....
깨봉 : 음...뭐랄까.....가기 싫다는 나를 억지로 아빠가 목욕탕 데리고 가서 때 빡빡 밀고 요구르트 하나 사주고 퉁 치는 그런 느낌이랄까....
매니저 : .....................
춘봉 : 횽아......맛나???
깨봉 : 말 시키지마.......기분 별로야.......
춘봉 : 저는여???
매니저 : 니는 안 밀었자나......
춘봉 : 그러지 말고 하나만 줘여....아잉~~~
집사 : 어디서 냥수작이고.........
춘봉 : 저기 사장님.....이발 되나요???
매니저 : 마쳤어여........
춘봉 : ㅅㅂ.........................
작은 매니저 얼굴,입,코,옷 등 온통 깨봉이 털이라 어쩔수 없이 밀었네요.아무리 빗어도 답이 없네여 ㅜㅜ 맘이 아프지만 다같이 오랫동안 지내기 위해서 그런거라 이해해주셔여. 모두들 좋은 하루 되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