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는 인기 없는 스타일이라 
20후반이 되도록 연애를 2번 밖에 못해보고.. 
2년간 공백기 후에 겨우겨우 잘 맞는 친구와 연애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이제야 느끼고 있었는데요 ..
저번주말에 데이트 중 좀 다투는 일이 있었고
서로 집 가기전엔 풀어졌다고 느꼈는데 상대는 아니였는지
카톡이 뜸 해지더니 그날밤에 장문카톡으로 생각과는 다르다며 안맞는다고 이별 통보를 날렸네요 ㅎㅎㅎㅎ 
그전 연애들은 아무리 지지고 볶고싸워도 서로 서운한거 고칠거는 다 말하고 헤어질때도 서로 어느정도 이야기는 했던터라 전조도 없는 통보가 너무 충격이고..
이유를 물어봐도 회피하는 모습에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충격이 너무 큽니다

안그래도 사람 자체에 미련이 많은 스타일이고 너무 오랜만에 연애라 얼마나 힘들어야 잊힐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예의없는 사람 빨리 헤어져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싶고 오락가락하네요
이렇게 헤어지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고 
다른 사람만나고 싶어도 저에겐 쉽지않으니 머리아픕니다ㅠㅠ 시간지나면 잊혀지겟죠 너무 힘들고 아직도 눈물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