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하도 탱힐을 많이해서 머리 좀 식힐겸 빠대에서 딜러연습하고 있었는데(물론 에임고자라 좀 많이 죽었..읍읍)
아군 메이가 당시 겐지인 저를 가리키면서 탱힐 바꿔달라고 강요하더군요.
이건 좀 웃기지않나요? 자기는 하고싶은거 실컷하면서 남에게 탱힐 강요하는거요.
강요하는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치고요. 강요받은 그사람은 죽어라 탱힐만 하다가 온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하도 어이없어서
'네? 전 탱힐만하다와서 딜러 좀 하고 싶어서 하는건데요?' '그러는 말 꺼내신분이 먼저하시죠.'
하고 딱 두마디했는데 그후로 메이는 말이 없어졌고 픽도 안바꾸고 계속하길래 한마디 더 해줬습니다.
'자기는 하고 싶은거 실컷하면서 남에게 탱힐 강요하지말아주세요.'라고.
그판은 졌긴하지만 화나기보단 좀 어이없던 판이었습니다.
제발 남에게 탱힐 강요하지말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왜 남에게 강요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