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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치고 힘든 인생..앞이 안 보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798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Nla
추천 : 2
조회수 : 14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2/16 2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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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특성화고를 나와 바로 취업을 하고 벌써 6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죽어라 공부하고 자격증 따서 은행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남은 인생은 내가 열심히 하기에 따라 탄탄대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겨우 20대 중반인데 나라에서 직장을 탄압하네요..

성과급 잔치라 비판하고 억대연봉 은행원이라고 하지만..

 

저같은 말단 직급은 기본급 200만원..

시중 은행들이 기본급의 평군 2~300% 성과급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거기에 세금 떼면....예상이 가시죠..

 

퇴직금 몇 억씩 받아간다..성과급 몇 천만원 받는다..

그건 직급 높은 팀장님들이나 그렇지요..

팀장 직급이 많을지..

말단 주임 대리가 많을지는 다들 아시지 않나요...

 

그리고 이자장사....

금리 낮을 때... 대출한다고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어요..

한 번 앉으면 1시간은 기본인 대출 업무..문 닫고 7시까지 남아서 대출 처리하고..

금리 올라가니까.또 금리 낮은 상품은 없는지..다른 대출로 다시 알아보는 손님들도 잔뜩...

 

이자가 많다..대출이 많다...

 

그만큼 업무가...손님이....많았다는 뜻인데..

 

그럼 힘들게 일만 하고 보상은 없나요...

직원이 일한 만큼 회사가 돌려준다..이것은 잘못된 일인가요..?

 

은행에 다니는 직원은 힘들게 일해도 성과급을 받는 게 불합리한가요...

저희는 직장인 아닌가요..공공기관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엄연한 사기업입니다.

 

공무원연금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를 공무원처럼 봐요..

공무원처럼 일하기를 원해요.

앉아있는 개개인은 그냥 직장인인데..


힘들게 들어온 직장에 나름 자부심 가지고 있었는데

더 늦기 전에 이직을 하는 게 맞는 걸까요..

은행이 꿈의 직장이라 여겨지지 않아요..

 

실제 많은 성과급을 받는 것은 소수의 임원들...

그리고 그나마 팀장님들..인데...

전 그렇게 받지 못했는데.....몇 천씩 받느냐며 욕 먹고..

실제로 제가 억대 연봉.. 몇 천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면 억울하지 않을 텐데요..

 

그냥 개인으로 너무 속상해서 넋두리 쓰고 가요..

차라리 억대 연봉 받고 욕 먹고 싶어요..

 

은행을 다니는 모든 직장인을 욕할 게 아니라.. 

10억 15억씩 챙겨가는 임원들을 좀 욕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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