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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말이다맞다는사람
게시물ID : gomin_1798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nZ
추천 : 0
조회수 : 182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02/22 03: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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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친구들 때문에 알게된 친구인데요...
저는 집순이 인데
이 친구는 사람을 만나는걸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주말 전날 귀신같이 연락이와요 머하냐 만나자..사실 외출 즐겨하지않지만
그래도  엮여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끔 보는데요...

근데 이런 부류는 처음이라 대화방식이 적응이안되요

제가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가끔 라떼를마시면
넌 라떼 안좋아한다면서 왜 라떼마셔? 싫다며? 난 그렇게 기억하는데 저번에 몇달전에  어느 카페에서 니가 무슨 이유로 라떼가 싫다했는데 이걸 왜 주문한거야?? 
아... 어느순간 왜라떼를 시켰는지 제가 변명처럼?해명하듯 이야길하고 있더라구요.. 그럼 또 그러니까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마시던니가 왜라떼냐고 싫다했던것같은데...다다다다다다
반복되요...


쇼핑하러 가면
너 이런 색상 싫다며 안좋아한다며 저번에 너가 그랬어
몇월쯤 니가 나랑 뭘먹고나서
 쇼핑하러 매장갔을때 니가 이런이런색상 옷들고 있었잖아 니가그렇게 말해놓고
근데 왜 그색상을 보고있어?
사실 저는
정말..기억도 안나요..
그때 그색이 별로 맘에 안들었나??근데 산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색상 옷을 본거뿐인데 다다다다다다 쏴붙이는 말에 하...솔직히 지쳐요..

모든 이야기?대화의 흐름이 이런식이에요;;
본인도 다 뭐든지 기억해내서 다다다다말해서
내말,내기억이 맞아 기승전결 이렇게 끝나요 그리고 제가 인정할때까지 무한반복...
제가 이 이야긴 그만하자  다른이야기 하자 하면 아니 내말이 맞자나
니가 그래썼어!!  왜 기억을못하지??  다다다다

기빨려서 피하고 핑계대고 자주 안만나니 서운해하길래
오늘 만났을때 
나는 집순이라서 휴식을 집에서 한다
나는 집이좋고 쉬고싶다고하니 그게 나의 낛이라고하니
밖에서 너는 사람을 안만난다 나만나서 재밌지않냐 너가 나태해진거다다다다
감정이매마른거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 결론은 밖에서 이렇게 사람만나는게 휴식이고 맞다로 끝나더군요
하...기빨려서 그냥  그래..니말이맞네
다음에 시간 맞음 이렇게 가끔보자 하고 집에 왔네요...
이렇게 수긍안하면 다다다끝도없을거거든요

저는 사람이 다를순있어도 틀릴순없다고 그렇게생각하는데
대화에 흐름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부분부분 하나씩 집고넘어가는??대화랄까...이게 대화인지 제가 추궁당하는건지
점점 피하고싶어져요...
이런 대화유형스타일이 있으신가요? 
단지 저와 그냥 대화코드가 다른건가..내가 예민한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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