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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른한살
아버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느꼈던게 2년전
어렴풋이 느껴왔고 확신을 가지게 된게 1년전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도망쳐봤지만 얼마못가 되돌아가게 되더라
아... 또 가스라이팅 당했구나...
가스라이팅이 무서운게 그 순간에는 몰라..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나면 깨닫게 된다.
어려서부터 자신은 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 듣고 살았고
자신은 생각하는 모든걸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현실은 자기가 하고싶은걸 감당할 수 없을만큼 벌려놓고 짜증내고 화내기바쁘고 남탓하기 바쁜사람
오늘만 봐도 그렇다.
자신이 벌려놓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에 치여 스트레
잘되면 자기탓 안되면 남탓
그때그때 그사람 기분에 따라 나는 가족구성원이 아닐 수도 맞을 수도 있게 되더라
조카 로보트 선물까지 샀는데 결국엔 못갔다
이제 더이상 얼굴을 마주치는게 두렵다
내 인생에 대부분을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