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MBC에 속고 있네요. 꼭 읽어주세요.장문 죄송
일요일 하루 푹 쉬는 사이에, MBC 사과가 있었다고... 대대적인 보도가 되었네요.
찾아보니, 일요일 오전에는 KBS 보도가 그리고 밝은 오후에는 YTN 보도가 있었군요.
그리고 그 두보도를 보고 다시 MBC 사과내용을 보니, 전혀 사과한 내용이 아닌데요.
사과를 한 부분을 굳이 찾아보려면,
MBC 가 황교수 관련 저지른 악행중 4분의1만 사과했네요.
이에 MBC 가 얼마나 사악한 짓을 저질렀고, 사과는 정말 그 눈꼽에도 지나지 않는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그 힘을 뉴스 클립핑에 밤새도록 모아서 회사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기 올려봅니다. 귀찮더라도 한번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황우석교수측이 잘못한것은 두가지입니다. 잘못한것은 인정해야죠.
하나는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다소 윤리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고.
애초에 그 의혹이 제기되었을때 당황했는지 사실과 다른 변명을 했던겁니다.
여하튼, 2005년 11월 20일을 맞으며, 그 점을 애초에 황우석교수의 연구에 대해서, 언제나 여성과 장애쪽 그리고 소수약자의 이름으로 정의로운체 하는 민노당 송실장이 집요하게 물고늘어져서, 송실장의 신호를 계기로 민노계열 언론들이 모두 황우석교수를 질타하게 됩니다.
그 질타분위기에 앞서서 조짐은 새튼 이라는 양키 교수가 갑작스런 결별선언을 한것이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왜 이자슥이 배신을 때렸는지 무척 궁금해하는 분위기였고 언제나 그렇듯이 미국애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음모론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이런 호재를 절대 놓칠리없는 유행반미여론의 원조, 민노계열 언론들이 모두 새튼교수 결별에 대해서 새튼을 까지 않았다는겁니다. 새튼을 까기는 커녕 그들은 새튼과 결별한 황우석을 씹기 시작했습니다.
http://nwire.ytn.co.kr/read_sub.php?id=100401 민주노동당논평-맹목적 '황우석 감싸기', 보수정당 자중하라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3989&ar_seq=1 ===황우석 교수 연구에 '매매난자' 사용됐다===
(대표적인 민노계열 신미희가 작성한 매매난자 관련 보도)
(참고로 신미희는 미디어오늘 기자로, 지면확보를 위해 오마이뉴스에도 자기 이름으로 기사를 올립니다.)
이런 보도들이 잇따르자, 많은 네티즌들이 이성을 잃고 사실 다소 흥분한 상태에서 해당 언론들을 질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민노계열 기자들은 그런 반응에 아랑곳없이 황우석을 씹어댔고, 그 공로로 상을 타는 사람까지 생깁니다.
프레시안 본사 강양구 기자, '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문제점' 지적 공로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학고재에서 열릴 예정
그리고 예고된대로 , MBC PD 수첩은 11월 22일 결국 난자매매 의혹편을 방송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네티즌들은 돌아버리고 맙니다. 다소 흥분이 아니라, 진중권같이 양쪽을 씹어대는 맛난이 평론가가 파시즘이라고 지적할정도로 우리 네티즌들은 국익과 윤리 어느쪽이 더 중요한가 하는 다소 어이없는 논란에 휩싸입니다.
지금 디씨겔에서 MBC 알바들과 민노계열 찌질이들이 아직까지도 여론을 질타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는데, 과연 그런 원인을 제공한 민노계열 언론은 무죄라고 생각하는지 그들에게 되려 묻고 싶습니다. 하여튼
한겨레는 다음의 기사를 써서 MBC 를 지원사격하고 MBC에 반대하는 모두를 광기로 몰았으며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5/12/002007000200512011604285.html ===[필진]‘반공’ 광기보다 더 한 ‘네티즌’ 광기===
역시 오마이뉴스 기자인척 하는 미디어오늘의 신미희찌질기자는. 열심히 MBC 노조 논평을 나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5784 ===MBC 노조 "억측으로 PD수첩 명예훼손 말라"===
그리고 황우석교수는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관련직에서 사퇴합니다. 이 날이 11월 24일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511/h2005112418352921500.htm 황우석 교수 대국민사과
황우석 교수 24일 기자회견 "순수한 과학도의 길 걷겠다"
줄기세포허브 소장 등 모든 공직 사퇴
진솔한 고백에 네티즌 격려 잇따라…"이제 연구에 전념하도록 도와줘야"
황우석 교수의 사퇴와 사과를 보고, 외신들은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냈고 새튼 마저도 이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5220 '황 교수 사과'...국제과학계 평가는
(오마이뉴스는 혹시나 열심히 까댄 자기들에게 너무 불이 번질까봐 연합뉴스기사를 열심히 나릅니다.)
일이 이쯤되자, 열받은 사람들은 MBC 에 광고중단압력을 넣고, 자신이 가끔 무슨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면서 언론에 희안한 이야기를 댓글로 달곤 하는 우리의 노무현 대통령은... 잠시 이상한 이야기를 합니다.
http://www3.kmib.co.kr/kuki/view.asp?cate=soc&arcid=0920009366.txt ‘PD수첩’ 노 대통령 기고문 ‘또다른 진실공방’
그러나 MBC 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MBC 의 목적은 '황우석교수를 죽이는데'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면 되었을 PD수첩은 기고만장하였는지 아직도 깔게 남았다면서 후속편예고를 합니다. 이 날이 11월 29일이었습니다.
http://kuki1.stoo.com/news/html/000/435/487.html MBC PD 수첩 끝내 광고없이 방영…“황우석 진실 후속편서 다룰 것”
그리고 엄청난 여론의 폭풍속에서 MBC PD수첩팀은 자체 기자회견을 가져가며, 난자매매의혹에 촛점을 두었던 태도를 바꿔서, 논문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합니다. 이날이 12월 2일입니다.
http://joynews.inews24.com/home/view/joynews_view.php?g_serial=181455&g_menu=700200 PD 수첩 측, "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은 아니다" 2005년 12월2일
http://www.newsis.com/_common/content.aspx?val=20051202181308460 PD수첩, "싸이언스도 하지 않은 검증 했다는 데 의의"
물론, 이 와중에 언론보도 순서를 살펴보면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등은 기자회견 발표전 이미 PD수첩의 자료를 받아서 불씨 퍼뜨리기에 열중하고 있었다는 것을 살짝 알수 있습니다.
<PD수첩〉 "황우석팀의 '첫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에 의혹" 강양구 기자
그런데, 이때 PD수첩측은 참으로 묘한 제언을 합니다. 이건 MBC 알바들과 민노계열 언론들도 지금 잘못알고 있는 그러나 아무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것중의 하나인데.
2차 검증이 필요하다.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한것은 황우석교수측이 아니라, 바로 그 1차 검증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한 PD수첩측이었습니다.
왜 이들은 자신들이 검증하고 기자회견을 가진후에, 곧이어 2차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을까요? 2차로 다시 재보자는 것은 '결과에 불리한쪽'이 재봐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기자회견에는 바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바로 PD수첩측이 스스로 '1차 검증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곧 왜 2차 검증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PD수첩이 예시한 해당 업체들에 관련해서 이상한 이야기들이 번져나오며 이유를 알게 됩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512/h2005120218472575670.htm [PD수첩 기자회견] "줄기세포 재검증하자" "한번의 검증으론 모든 의혹 해소못해" 黃교수팀에 대한 공개적 압박 의도도
http://www.daejonilbo.com/news/news/newspage_06.asp?pk_no=578563&gubun=06_001_01 ==“불일치 판정 내린적 없다” 줄기세포DNA검사업체 “PD수첩 샘플 검사 불능”==
http://people.incruit.com/news/society/?action=r&nid=140140 ===“검사시료 신뢰성에 의문”===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이 바로 재검증을 요구했던것은 자신들의 검증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겁니다. 그러나 이들은 교묘히 말을 돌려서, 마치 황우석 교수팀이 1차 검증에 대한 반박으로 2차검증을 요구해야하는 것처럼 주장을 했습니다.
게다가 검증시료에 문제가 있는것은 애초에 황우석교수측이 샘플을 망가뜨려서 주었다는 의혹까지 제기합니다.
그 와중 오마이뉴스는 물타기를 위해서, 'PD수첩이 검증한것중에는 문제가 없는 황우석교수의 성과도 있다.'는 식의 뉴스를 12월 2일 보냅니다. 물론 작성자는 신미희 기자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6479 PD수첩, '영롱이' 진위검증도 시도했다 제작진 "제보받아 검증 요청... 아직 충분한 결과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위 뉴스에서 신미희기자는 한가지 단서를 남겨주는데, 어떤 인간이 복제소 영롱이에 대한 제보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제보자는 왜 2005년 이전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제보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 제보자가 지금은 황우석교수의 연구실에 있지 않으나, 2004년당시에는 있었던 것을 뜻하는것이었습니다.)
PD수첩은 자신들이 승자라고 여겼는지 대차게 계속 황교수팀을 압박하면서 관련보도를 뒤로 뿌려댑니다.
http://www.kmib.co.kr/html/kmview/2005/1201/092001375211131200.html PD수첩 국과수에 ‘DNA분석’ 검증 요청…“황교수팀―PD수첩 한쪽은 큰 상처”
그리고 프레시안 강양구기자는 신나게 다음의 기사를 여기저기 뿌려댑니다. 이 날이 12월 3일입니다.
<PD수첩〉 "국과수도 '불일치' 판정" 〈PD수첩〉 결론과 동일…황우석 '해명' 불가피
여기까지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MBC PD 수첩이 난자매매의혹을 제기하면서 취재한것은 황교수 까대기의 4분의 1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들은.
1.난자매매의혹 제기와 관련 취재
2.전체 논문 허위 의혹 제기
3.타사 DNA 검증 결과 불일치 판정 제기
4.9시 뉴스까지 동원한 MBC 전체의 승부제기
의 4방향 사건을 터뜨린 것입니다. 그리고 네티즌과 국민 MBC 알바및 민노언론 여러분은 지금 MBC 가 1번에 관련해서만 사과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계시거나 시침 떼고 계십니다.
물론 이들은 1번에 대해서도 전혀 사과할생각이 없었습니다. MBC 의 12월 3일 9시 뉴스를 보면 잘알수 있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12월 3일 9시뉴스를 정점으로, 사태는 그들에 불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하고(여론과 상관없이 진실공방 차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데 열받은 국과수과장이 인터뷰도 합니다.
http://www.ytn.co.kr/news/many_news_view.php?cd=0103&key=200512032209007610 국과수, "불일치 통보한 적 없다"
그리고 12월 4일 오전 KBS 는 다음의 보도를 날립니다.
http://news.kbs.co.kr/article/newstime_sun/200512/20051204/806397.html KBS [건강과학] [세상보기] “줄기세포 100% 진짜다!”
이 보도는 11분에 지나지 않았지만, MBC 측이 2번사항으로 제기하고 프레시안 과 오마이뉴스가 따라서 주장해온, DNA 샘플이 애초에 문제가 있었고 다른 업체도 이를 인정했다는 것을 완전히 뒤집는 것으로.
KBS 홍사훈기자의 비웃음과 함께 MBC PD수첩팀이 애초에 샘플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황교수측에 이를 뒤집어 씌운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곧, 결정적인 핀치히터인 YTN의 미국 연구원 인터뷰 전문 녹취 보도가 나가면서, MBC 는 무릎을 꿇지만,
그들은 only 윤리관련 취재과정에 대해서만 사과를 하였고, MBC 자체에서 PD수첩을 탓하는 모양새를 취한다음 과학계에 그 짐을 떠넘기는 아주 간악한 짓을 합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 아직도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는 국과수 불일치 판정등의 소설기사에 대한 사과는 커녕 기사도 내리지 않은채, 자신이 3일날 과학계가 나서야한다는 주문을 MBC보다 먼저 했다는 사이코같은 자랑을 하고 있으며. 오마이뉴스와 한겨레는 '이제 MBC가 사과했으니 그만좀 까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새튼 결별의 이유도 MBC의 다섯번째 악행으로 꼽는게 원칙이지만, 이것은 황교수측이 윤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고 본인들이 이를 인정하였으므로 MBC 탓만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금 미국 연구원 협박 취재 하나만으로.
전체논문 허위 의혹 제기 함정수사.
아이디진, 국과수, 서울대의대, 전남대의대 의 이름을 팔아먹은 DNA 판정 불일치 사기.
9시 뉴스까지 동원하여 과학계와 황교수에게 '검증의 짐'을 떠넘기고 마치 2차 검증이 필요한듯이 말을 돌리는 사기..
를 치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은채 사과한 것 같은 효과를 얻으며 도망가고 있는것입니다.
지금 네티즌과 국민 여러분이 주목해야할 것은.
"MBC의 얄팍한 사과를 받아들인다 안받아들인다"의 논제가 아니라,
"사과 자체가 이뤄지지도 않은 셈이고, MBC 의 사기에 대해서는 자체보도조차 되지 않았다 " 는 사실입니다.
MBC 는 황교수 사건 이전에 이미 국가에 대한 매국행위를 3번 이상 저지른 아주 위중한 범죄집단입니다.
http://kr.dcinside0.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news&page=1&sn1=&divpage=46&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1431 (분석서생의 'MBC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 참조)
여러분, MBC 의 거짓사과에 속지 마시고, 사과가 옅다 진하다의 논점일탈에 휘말리지 마시고
진정 그들이 사죄해야할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