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있어서 회식에 갔다가 아들님의 결재를 받아서 음주를 하고 나오는데 고양이들이 아이들이랑 놀고 있더군요. 이런 도도한 넘들 하면서 앉았는데.. 냥이 한마리가 오더니 머리 쓰다듬으라고 자꾸 들이밀더군요. 밀어냈더니 무릎위에 올라서 비비더군요. 그때 막 아이들 우르르 오고.. 아마 제 인생 최고의 인기순간이 아니였을지.. 아들이 키우자고 하는데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고 알러지 질환 덩어리인 저는 자꾸 올라오는 녀석을 놓고 집에 왔죠. 다음에는 집에 있는 고양이 사료 한봉지 가져가서 드리고 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