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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저렴한거를 살려고 하는데 쉽사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8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nJqY
추천 : 1
조회수 : 192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03/09 05:26:39
재테크나 뭐 미래를보고 사자 그런건 아니구요
가족간에 갈등이 있어서 아이들도 커가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안팔리고하는 사정들이 있는데
어차피 이렇게된거 조금 있는 돈 더하고 대출해서 가족 분리를 해볼까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그나마 아이들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낳은 아파트를 살려고하니 돈이 탁탁 목끝까지 걸려서
이거재고 저거재고 1년을 고민고민해서 겨우 한군데로 압축시켰습니다.
원래 계획은 지금 집 팔고 그거보태서 다 같이 조금 더 큰 집으로 옮길려고 했는데
고부갈등도 심해지고 저희 엄마가 참 답답해지고 있어서 상황이 좀 바뀐 부분이 생겼습니다
제가 타지역에서 혼자 지낸지 3년이 되어가는데 가능하면 집근처 발령받아 이사를 할려고 했는데
부모가 참 인생에 태클거네요
대출하면 대출이자에 아내 생활비주고나면 95%정도 나갈꺼 같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엄마 혼자 살아라고하고 이사간 집에 애들하고 분가할껀데
비용이 목 끝까지 차니 계속 뭐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와이프가 일안하고 가능하면 애들하고 같이 있어주는거를 제가 원하는데
대출하면 어쩔 수 없이 알바라도 해야되는 상황이고 와이프도 알바를 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어릴때 늘 혼자 있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삶을 살아서인지
아이들은 가능하면 집에 부모가 늘 아이들 곁에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누군가 돈을 보태면 여유는 생기겠지만 제가 같이 있지도 않은데 급한 일 상기면 어떻게할지 그런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급매 나올때 영끌해서 분가를 해야 되는지 머리가 복잡해서 조언 구해봅니다.
나이가 40이 넘어도 사는건 너무 어렵고 부모와의 관계도 참 힘들고....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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