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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미혼 남성입니다.
우연히 알게된 연상의 누나가 있는데
호감이 가서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2주정도 썸인듯 아닌듯 꽁냥꽁냥거리는데
누나가 돌싱이라고 하네요.
결혼생활이 짧고 유책배우자는 남자쪽이라 하긴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좀 놀랬어요.
아직 누나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괜찮은 사람이고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제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돌싱이라는 벽이 사실 두렵습니다.
계속 생각이 날 거 같구요.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 감정에 이끌려 더 알아가기엔 누나도 저도 시간낭비라 생각해요.
이만 정리를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