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빌라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여름엔 더워서 복도로 난 방의 창문을 열어 놓고 자요..
그런데 제가 그 열어놓은 창문이 있는 방에서 잠을 자요..
그리고 왠지 거실에선 방보다 넓고..무서워서 잠이 잘 안오길래..
언니가 가도 계속 작은방에서 자고 있어요.
근데 옆집이..여름마다 현관문을 열어놓고 .... 지내요
저집에 남자아기가 있는데 (이름도 외움..)
정말 장난아니게 시끄러워요 ㅡㅡ
아나 또 쓰다보니 빡치네 진짜 지금도 개 시끄러움 하....ㅆ..
(언니 있을때도 언니 출근준비 할때부터 문을 딱! 여는 소리가 나면... 그때부터..,애기는 꺄!~~~~~~소리 지르고 엄마는 야!!!!!!!!!하하하하하 웃고 뭐진짜.. 그러면 살포시 복도로 향한 창문을 2개 닫고, 언니가 출근 하고 부터는 저집 애도, 친구들 데리고 복도에서 칼사움하고 자전거 타고 초음파 소리 내면서 소리지르며 놉니다...그러면 저는 창문2개 닫은데다가, 그방에서 베개들고 나와서 그방문 닫고, 거실?...(큰방)미닫이 문 닫고....이렇게 자는데도 잠이 다 깨요..)
매일이지만, 오늘은 좀 더 심각하네요..
저집애가 스타트를 끊으면 저집 엄마도 친구들 불러와서 마치 제 귀에 대고
까랑 까랑 하게 소리를 지르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오늘은 진짜 너무 빡쳐서 아씨빨!!!!!!!!!이라고 외치고
거실에 나와서 자는데.......또...시끄러워서 ...
문을 닫아도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시ㅣ끄러워요..문을 닫던 말던..
그래도 여전히 시끄럽네요 지금도
제가 예전에 언니없을때 얘기를 하러 간적이있었어요. (언니는 저녁에 오니까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는데다가, 괜히 우린 여자둘인데 피해를 입을까봐 말을 하지 말라고 했고,, 부모님도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ㅠ...)
" 저기 안녕하세요~ 죄송한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아침에 잠을 꼭 자고, 저녁에 일을 나가야 되서요~ 조금만 아기 조용히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도중에도 표정이 아주 썩어들어갔어요
아빠 엄마 둘다 있는데 절 쳐다보는 표정이..
그래 너는 말해라 ~ ㅋㅋ
이런 표정?
대답도 건성으로
"네 ㅡㅡ"
이렇게 하고....아 정말 돌겠어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