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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여자입니다
2년전쯤 4년간 사귀던 남자와 만나면서
성병(헤르페스)에 걸렸고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 완치는 안되고
앞으로 평생 살면서 컨디션이 저조할때 물집이 계속 생길거라는 얘기를 들었고
전염성도 크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2년동안 다가오는 남자는 많았는데
스스로 너무 창피하고 제가 성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떠나갈까봐
쉽게 사귀지 못했습니다
절 많이 좋아한다고 해도 사실을 알고 멀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제가 상처받을까봐서요
그렇게 지내다 4개월전쯤 제가 이상형이라며
정말 절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지는 분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 사람을 많이 좋아해서
같이 있고 싶고 한데... 도저히 불안해서 못하겠습니다
피임을 한다해도 100퍼센트 예방될 거라는 보장도없고
저때문에 이사람이 피해를 받으면 안 될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하기도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평생 혼자 지내야 양심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