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은 한 2년 정도 만났고, 안정적이고 엄청 친구 같아요. 그런데 이성적인 끌림이 많이 없는 상태인 것 같고,
최근 학원에서 이성적이 끌리는 상대가 생겼고, 지금은 일부러 학원도 그만두고 연락처도 지웠습니다 저한테 호감을 보이는 듯한 행동을 해서 철벽을 쳤었고요
근데 사실 저도 많이 흔들렸었는지 학원 그만두고 괜히 그 사람 생각이 나네요? 내적 바람인거죠… 이런 상황에서 남친은 저보고 결혼하자고 하는데 결혼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저랑 통하는 것도 많고 성격도 잘 맞고 헤어진다고한들 다른 남자들을 만나서 그 끝이 완전한 사랑일 것 같지도 않고요 또 권태기가 올 것 같은…
휴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고 잊혀져지겠죠 괜히 남친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진짜 바람핀 것도 아닌데 뭐어때 싶기도하고 그런 감정이 왔다갔다 합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