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으로 36세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1년 쉬다가 얼마전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다니던 회사는 대기업 생산직이였는데 괴롭힘과 따돌림등 정신적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러다 자살하겠다 싶어서 그만두었어요.

그만두기전에 결혼하여서 아직 아이는 없구요.

7년전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그만두고 병원을 다녀보니 강직성척추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린걸 알게되었어요

허리디스크도 같이 있어서 발견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찾아서 병원에서 처방해준 소염진통제 먹으면서 3개월에 한번씩 염증수치 검사하고있네요.

문제는 척추관절이 조금씩 굳어져서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몸을 많이 사용하거나 오래 서있는 일을 할 수가 없어요.(통증이 심하거든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합니다.

대학은 2년제 기능대에서 기계관련학과를 졸업했구요. 

늦은나이지만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합니다.

육체적 노동이 적은 일을 찾다보니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해서요.

지금 생각으로는 방통대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사회복지사일을 하볼까 생각중입니다.

그외엔 떠오르는 직업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