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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98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제로★
추천 : 3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9/13 01:58:56
옛날에 코미디 세상만사였나
밤에 하던 코미디 프로 코너에
유재석이 귀농일기가 있었어요
철딱써니 없던 사위가 회사 짤리고
아내랑 시골 처갓집으로 옮
장인은 김학래 선생님
장모는 문영미 선생님
손윗처남은 김수용
코미디 프로답게 말이 귀농일기지
철없는 유스방 때문에 장인이 속 썪는 시골 이야기
그렇게 하라는 농사는 안짓고
장인 속만 터지게 하다가
웬일로 철들었는지 요즘 각광받는다는
타조농장을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장인이 돈 마련해줌
은행에서 돈찾아 나오는데
어린딸 데리고 가던 젊은엄마가 쓰러짐
병원 데려가 주는데
큰 수술 받아야하는 병에 걸린걸 알게됨
유스방 고민 좀 하다
그 돈 다주고 등 떠밀고 보냄
집에 와서 장인이 대놓고 화는 안내고
그래서 그 돈을 다 준겨냐고 어이없어함
그런데 병아리 두어마리 갖고 왔길래 이거 뭐냐니
유스방 해맑게 웃으며
저 이거 키워서 타조농장 꼭 할겁니다라고 함
에라이 하고 쥐어박고 나와서
석양을 보며
그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겨하고 위안하며 끝나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그 이야기 속 유스방이 어찌됐는지 모르지만
오랜 무명생활 보낸 유스방은 실제로도 크게 타조농장주처럼
성공도 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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