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실패했어요. 나름 발전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해뢌는데 아무것도 안남았네요. 직장도 변변찮고, 모은돈도 없고 카드빚은 있고. 친구도 없고 지인도 없어요. 남자친구가 결혼이야기를 꺼내는데 저런이유들로 불가능 하잖아요. 최근들어서 더 그런거같네요. 태어날때부터 성격이그런거같아요.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adhd도 좀 있는거같아요. 옛날엔 이모든게 극복가능할꺼라고 더 좋은날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지금이 가장 최선이고 앞으로 더 나빠질일 밖에 없다고 생각들어요 애인과 반동거 식으로 사는중인데 애인이 가끔 없는날에는 술만마시고 울고그래요. 연휴라 간만에 집에왔는데 어제는 혼자소주두병먹고 엄마한테 몇년뒤에 나 죽1을꺼라고 주정하다 욕먹었네요. 죽는게 무섭긴한가봐요. 올해 12월31일에 죽자고 준비다 해놨는데 술먹고는 서른다섯에 죽을꺼래요 ㅋㅋ 어떤걸로도 이감정이 극복이 안되요. 내 인생은 다 망했다는게 사실로 받아들여지고있어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