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물좋고 사람들도 많아서 아주 재밌게 놀고 밤에는 술파티 하면서 민박에서 2박3일을 즐겼거든요?
첫날은 아주 재밌게 지냈는데 다음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 지기 시작하드만......갑자기 계곡 쪽에서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난리났길래 애들 두명 과 같이 보러 갔는데 물에 잘못들어가서 익사한 여학생인데.....얼굴이 파랗고 온몸이 차가웠습니다.....119 가 와서 이미 죽은 시체 라고 데려가고......
너무 끔찍했지만 남의 일이니꺼 조심해야지 하면서 물놀이를 했는데.....
두번째 날에 계곡에 들어가니까 친구가 유리에 베였다고 피가 철철...(솔직히 철철은 아니고...좀 많이).. 치료하고 다친애들은 민박에서 TV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와 다른 친구는 신나게 놀고 계곡 에서 조금 더 올라가보니 폭포가 있더라구요....그 아래는 좀 깊길래 올라가서 번지점프나 해야지~ 하고 올라갈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막더만 돌아가라고 하더군요....왜냐고 물어보니까 여긴 내땅이니까 알아서 해도 되잖아 꺼져 라고 대답하시고......(아 솔직히 이거듣고 완전 패고 싶었음....말투 X같아서..)
번지점프는 미루고 돌아가는데 어디서 또 소리를 질러....(여긴 머 자살만 하는곳인가?)난 그냥 지나갔지...
그날밤에 술좀 마시고 여자애들과 산책하는데 계곡위에서 어떤 여자가 올라서 있더만 우릴 보고 쪼개고 물속으로 떨어 졌더만.....(난 무지 부러웠지.....내가 해보고 싶었던건데...)
근데 물속에 빠졌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 애는 안나오는거지......
이상하다 싶어서 들어갔는데 유리에 베여가지고 다시 나왔지.....난 치료 받을려고 나올려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거지.....
"아...아깝네? 조금만 더오지..."
애들한테 머 안들렸냐고 물어보니까 아무것도 안들렸다하고.....난 기분이 영 이상해서 민박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지.....
난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갔는데 근데 하필 방이랑 이어진 화장실은 문이 잠긴상태라 밖에 있는걸 쓰러 나갔지......아 망할....또 그 계곡이 보여..... 소변 좀 싸고 방에 들어가는데 또 뭔가 들려 "살려줘.....살려줘.....살려줘...."
방에 들어 갈려는데 또 문이 잠겨있어..(이거뭔.....)애들이 장난치는줄 알았지.....난 심심해서 그 계곡에 바람맞으면서 멍 때렸지....근데 내뒤에서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라?
그...무슨 느낌이랄까? 음.....암튼 넘어가고..! 내뒤에 누군가 있는것같아서 뒤를 쳐다보는데.... 아무도 없고......바람만 쌩쌩 불고.....근데 갑차기 추워져.....이제 민박에 가봐야 겠네 하고 일어서는데 도 그 계곡에서 어떤 여자가 뛰어 내려....난 무서워서 걍 무시 했지 못본척을 했지....
근데 그 목소리가 또들려 "날 봤으면 구해주는 척이라고 해줘야지? 오.빠? 왜 그냥가?"
아....18 난 뛰었지....민박에 들어오자마자 난 이불을 덮어 씌우고 잤지......다음날 일어나보니 민박이 아니야.....밖에 나와보니 폐가 였지....그럼 내가 덮어쓴 이불은 머지? 집안에 뒹굴 뒹굴 하던 흰천.....
근데 그 흰천이 없어지고 밖에 날리고 있었지.....
난 그날 바로 애들한테 말해주니까 애들이 못믿으면서 술,담배좀 끈어 라고 답하고.....진짜 답답했어...
집에와서 뉴스를 트는데 내가 놀았던 계곡에서 익사로 숨진 여학생 두명이 뉴스에 뜨더군.....아....내가 헛것을 본게 아니구나..... 근데 생각만 해도 무서워....근데 아무도 안믿어줘.....이게 현실인가?(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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