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지금 처음으로 일을 한지 얼마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이 문제인가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소심하고 대인관계에서 눈치도 많이보고 긴장합니다. 솔직히 대인관계가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불안도도 많아서 현재 정신과도 다니고있습니다. 다닌지 5~6년 정도 되었구요. 제가 최근에 일을해서 사무실에서 사람들이랑 점심먹으러 갈 때도 그렇고 이야기 할 상황이 생깁니다. 저는 거기서 주로 가만히 있습니다. 제가 경험도 별로 없어서(여행이나 예능 등 최신 트렌드) 이야기도 잘 못끼고 티키타카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점심먹으러 갈 때 이야기에 잘 못끼고 좀 겉돕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합니다. 묵언수행하고 있다. 음소거 했냐 등등… 저는 솔직히 그 말을 듣고 화가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말을 잘하면 좋겠지만 제가 그러지 못하는게 저도 화가납니다. 저도 인싸처럼 말도 잘하고 외향적이면 좋은데 제가 성향이 이런걸 한 순간에 쉽게 바꾸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대인관계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원래 불안하고 우울한데 이거 때문에 더 신경 쓰입니다. 여러분들 저에게 객관적으로 말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