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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9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dmY
추천 : 20
조회수 : 210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05/19 06:36:01
2주 전에 심장소리 우렁차게 뛰는걸
분명 내가 들었는데
이제 심장이 뛰지 않는댄다
오래두면 염증이 생기니 빨리 없애야한댄다
다음날로 일정을 잡고 병원에서 나왔다
부모님 시부모님이 기뻐하셨던 모습이 생각났다
의사선생님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셨지만
다 내 탓같고 내 잘못같아 너무 죄송했다
신랑한테도 너무 미안했다
눈물 글썽거리면서 좋아했었는데
같이 울면서 집에왔다
내가 아직 품고있는 토끼가 이미 죽었대
수술 전까지의 시간이 지옥같았다
그리고 어제 수술했다
마취에서 깨니 배가 너무 아팠다
내 안에 토끼가 없어진게 느껴졌다
정신없는 와중에 신랑잡고 내 토끼가 없어졌다고 펑펑 울었다
신랑도 같이 또 울었다
자야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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