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바 돈없어서 쌀포대 계량해가면서
밥먹고 야간알바 뛰러다니고 휴대폰
정지 밥먹듯이 하던거 청산했다.
아직 남긴 했는데 이제 그냥 숨쉬듯이
내기만 하면 된다.

이제 독촉문자랑 전화가 안온다.
그래서 어젠 치킨시켜먹었다.
내친김에 생맥주도 시켰다.

이게 뭐라고 이거 생맥주랑 치킨값
삼만오천원이 뭐라고 이 돈이 없어서
이걸 못시켜먹었나. 그런생각이 들어
개그영화 틀어놓고 눈물이 찔끔 나왔다.

좀 남긴 했다 그래도 아직 끝난건 아님;;;

근데 독촉문자랑 전화 끊기니까
내 통화목록엔 고작 사장님 아니면
점장 아니면 거래처 전화밖에 안온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고독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