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타격 좀 나아지면, 최대성 제구 좀 잡히면, 장원준 롤코짓만 좀 덜하면... 등등 ㅋㅋ
장원준이 작년에 롤코에서 꽤 많이 벗어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리고 po입대wer) 최대성의 제구가 상당히 나아진듯이 보이는게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네요.
이전에 던질때는 뭐랄까 공이 빠르기는 한데 공을 날리는 느낌이었달까. 그래서 제구도 높게 형성되고... 그런데 비록 두경기일 뿐이지만 올해 던지는걸 보니 제구가 아주 낮게 형성되는건 아니지만 공을 예전보다 제대로 찍어눌러서 던진다는 느낌입니다. 좀 몰리는 느낌도 있지만 공이 뜨지않고 존 중간쯤의 높이에서 대부분 형성되는게 좋아보이네요.
워낙 구위가 좋은 선수고 불펜에서 활용도가 높을 선수라고 보면 다양한 변화구보다는 쓸만한 변화구 하나만 연마하면 내년, 내후년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아직 젊은 선수이고 재능이 있는 선수니 미래 롯데불펜의 주축으로 바라봐도 괜찮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