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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 요약/정리
게시물ID : sisa_108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산수운고
추천 : 11/2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7/15 13:01:42
http://sorrow.pe.kr/89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namu1984&logNo=60133232583
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6월 27일 3시 한진중공업 강제 집행 현장 동영상(8분) http://vimeo.com/25656913

 http://vimeo.com/25656913

1.발단 - 2010년 12월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2년간 선박수주실적 0건등의 이유로 경영진이 아닌 노동자 400여명의 정리해고를 목적으로 희망퇴직접수를 공고후 이에 불응한 170명을 정리해고함
▷수주계약 못한게 씨발 노동자 탓이냐...개새끼들...
▷경영상 긴박한 이유라며 170명 정리해고한 다음날 주주들에게 배당금 147억을 지급하고 이중 절반은 조남호회장에게 들어감
▷당시 조선업종은 최대의 호황이였으며 한진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4대 조선소가 최대수주 물량을 확보 하고 있었는데 한진중공업은 수주실패에서 비롯된 경영난을 노동자 정리해고라는 방법으로 해결하려고함
▷한진중공업은 2007년 필리핀 수빅에 조선소를 설립한다. 그리고 필리핀 노동임금이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선박수주물량을 필리핀 수빅으로 빼돌린다.
▷그사이 한진중공업은 임원들의 연봉을 2억에서 3억으로 인상했다. 조남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국 상무는 씨발 좃같은 에비새끼의 은혜덕분에 1억에서 3억으로 인상했다.

2.전개 - 2011년 1월 6일 한진중공업 해고자 출신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불법적인 대량해고에 항의하며 35m 상공의 85호 크레인에 올랐다. 그 곳은 김진숙의 동료이자 친구였던 김주익이 129일간 생활한후 난간에서 목을메어 자결로써 불법해고에 항의한 곳이다.
▷수주가 한건도 없다던 한진중공업은 현재까지 이익을 내고 있다.
▷6.11일 1차 희망버스가 출발하여 한진중공업을 찾아감 용역들의 엄청난 저지를 뚫고 김진숙위원장에게 인사를 전함
▷국회에서 경영상 위기 이유등을 묻기 위해 조남호 회장의 출석 요구, 자진출석하겠다던 씨발새끼 조회장은 외국출장의 핑계를대고 출석 안함.

3.위기 - 2011년 6월 27일 한진중공업 채길용 노조위원장 씨발새끼가 조합원들의 동의 없는 파업철회선언.
▷파업철회선언후 남아있는 파업노조원들을 불범 점거자로 간주하고 법원집행관들 개입, 거기엔 나이든 노동자들을 욕하고 때리는 일당많이받는 용역도 포함되어있고, 경찰은 방관함.
▷6월 27일 3시 한진중공업 강제 집행 현장 동영상(8분) http://vimeo.com/25656913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이유로 희망퇴직을 받아들이는 사람, 다른직업을 찾는 사람등....농성자 숫자는 100여명으로 줄어든다. 다시말하면 한진중공업이라는 집단에서는 가정의 생계를 볼모로 삼아 협박을 해왔던 것이고 그런 씨발새끼들의 연봉은 억단위로 껑충껑충 뛰고 수십억의 배당금을 받아 처먹는다.
▷그렇게 모두 끌려나가고 85호 크레인에는 지금 김진숙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밧줄로 묶은 10명의 노동자만이 남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캄캄한 그곳에 남아있다.

다 적고 보니 쉽게 읽기 힘든 양이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데... 
 
 
이게...현실입니다...
쓰고나니 참 착잡..하네요...
뭐라 욕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처참합니다...
오늘 2011년 7월 15일은 김진숙 노조위원장이 35m상공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간지 191일째 되는날이네요...
이걸 보고도 시위가 불법이라느니 이딴 개소리 짖어댈 인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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