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던 비가 잠시 멈춘날 망상 해수용장에 다녀 왔습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해변을 배경으로 맥주 탑쌓기 놀이중~ 원래 버드파는 아니지만 컵에 홀릭홀릭~ 해서 케라반안에서 창문만 열면 파란 바다가 한가득 들어 옵니다. 4인용 캠핑 케라반입니다. 하지만 4인용으로는 좁습니다.... 아 이 잘빠진 컵... 이럴줄 알았으면 한셋트 더사는건데..... (아 컵덕 냄새) 이왕 해변을 즐기는거 해먹을 하나 샀습니다. and  나무에 묶지 않아도 쓸수 있는 해먹 받침대도요... 근데 이 받침대가 무려 13kg.... ㄷㄷㄷㄷ 해변에 왔으면 역시 물놀이!  & 자리펴고 한가롭게 맥주도 아직은 물이 많이 차가워서 후다닥 해들어가기전에 철수 또 맥주! & 토마토와 포도를 냠냠 (아직 캠벨은 맛이 덜들었네요) 캠핑의 백미 바베큐와 아침 카레용 야채를 손질 합니다. 그사이 휘리릭 파스타를 말아냅니다 소스 졸일때 닭가슴살 삶은 물을 치킨스톡삼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칠맛이 훨씬! 배가 되네요. 와인 한잔과 아니 한병과 파스타를 흡입! 이어지는 대망의 저녁 -두부 묶은지 삼겹말이 & 구운 야채 - 아.. 초보 캠퍼는 태우고 맙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하는 해변의 밤은 아릅답네요 망상 해수욕장 멋진 곳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