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얼마전 저의 아버지(와이프 입장에서 시아버지)가 손자(저의아들)를 학원 데려다주러 저희집에 왔다가 손자가 저녁 먹고 간다고 스팸을 구우려 하니 옆에서 같이 구워주었습니다
냄새에 예민한 와이프는 퇴근해서 스팸 기름냄새가 남아 역하다며 저와 저의아이를 향해
“왜 남의집에서 요리를 하셔? 앞으로 하지마시라고해”
남의 집 이라는 표현은 바로 사과를 하였지만 항상 ”미안해“한마디 하고 땡~~~입니다 어떨때는 이런 비슷한상황에서 ”미안하다고 하면 됐지 지난일 어쩌라고….“ 이럼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수도 없는게 사실이지만
이런 경우 저는 짜증, 때론 분노가 오르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상대가 미안해 한마디 했으면 알아서 내 마음 내가 잘 다스려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뭔가 나에게 혹은 와이프에게 조치가 필요할까요?? (와이프는 꽤 오래 이런식이였고 고치기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