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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호 중인 강아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799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ra
추천 : 1
조회수 : 136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3/06/14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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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반년된 신혼부부  30대초반 남편인데요,

 

 

지인이 구조하신 4살짜리 강아지를 잠깐 3~6개월정도 임시보호하기로 하고 저희집에서 잠깐 키우게되었습니다.

 

 

이제 한달 좀 넘었는데 와이프가 개털에 알러지 반응이 좀 심해서

 

1달 반정도 보호해온 상황에서 다시 구조자에게 보내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근데 이미 너무 정들어버려서 입양하고싶었는데 와이프나, 양쪽 부모님들이 극구 반대하시더군요...

 

나중에 애 생길때 애 건강에안좋다, 여행가게되면 강아지는 어떡할꺼냐, 강아지가 아프면 병원비 기본이 십만원단위고 수술이라도

 

하게되면 돈백만원이다 등등...

 

 

아직 입양할 사람을 못구해서 강아지를 돌려보내면 임시보호소에 가게될텐데 현실적으로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안락사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말에 구조자분께 보내줘야 할 것같은데, 강아지를 위해 할수있는게 뭐 없을까요... 

 

보낼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슬프고 우울하네요....

 

 

 

 

추가 내용

 

내용이 너무 길면 가독성 떨어질것 같아서 최대한 요약해서 쓴건데 댓글쓰신분중에 무작정 비난부터 하시는분이 계셔서 좀더 세세히 적어봅니다... 

 

 

1. 구조견 임시보호 하자고 와이프가 먼저 제의 (입양 아닙니다... 구조자 분이 강아지 구조해주시고, 입양하실분 구하는동안 3~6개월 임시로 데리고 있는것입니다.)  

 

2. 처가에는 키우던 강아지가 있음 (와이프는 작은 강아지를 키워왔고, 이때 알러지 증상이 없어서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임시보호 하게된 강아지가 20kg급 큰 강아지라 키우다보니 갑자기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3. 나중에 임신할경우, 병원비 등 문제가 있으니 임시보호로 끝내라고 말한건 양쪽 부모님 (저희 부모님, 와이프네 부모님) 입니다. 

 

4. 저는 처음에 입양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으나, 양쪽 부모님 의견, 와이프 알러지 등으로 인해 입양은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다만 저는 강아지를 직접 맡아 키운게 이번에 처음이고, 다시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좋을지 고민 털어놓는 느낌으로 익명게시판에 남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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