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진지 벌써 3개월이 됐네요

우연히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대화를 하려 했지만 본색을 드러내면서 도저히 견딜수 없을것 같아서 제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많은 연애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중 정말 최악인 연애였습니다.

3개월정도밖에 연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벌써 헤어진지 3개월째인데도 아직도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미련이 남아서 다시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계속해서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납니다.

워낙 sns, 인스타를 활발하게 하던 친구라 구글에서 검색만 하면 근황같은건 쉽게 알수 있겠지만

헤어지고 1,2주동안 보니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일상을 올리고 사는걸 보고 그 뒤로는 일절 근황을 안보고 있네요

제가 미련한줄 알지만, 생각이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